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태국 현지는 관광지로서 아주 활발하고 친절하고 수입원이 괜찮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한창인 요즘 태국의 거리가 너무 한산해서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길거리음식의 천국인 태국 관광지에도 현재는 문 닫은 상가만 많아졌고,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태국 관광지인 썬데이마켓 거리에 인파가 북적이는 모습(왼쪽)과 코로나19로 현재 인파가 끊어져 텅 빈 나잇바자 현재 모습. ⓒ데일리굿뉴스

비행기도 태국 현지 국내선만 운행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1일 태국 관광청은 급선책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자들에 한해 푸켓, 끄라비, 팡응아, 꼬사무이, 촌부리(파타야), 치앙마이와 같은 6개 지역을 외국인 여행자유를 허용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단 이 경우에도 외국에서 직항을 통한 경우에만 입국허용이 가능하다. 이때 백신접종 확인서와 72시간 전에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지침해야 하며 한다. 태국에 들어온 경우에는 일주일의 자가격리 중 3일째 되는 날 코로나19 검사를 지정병원에서 받아야 한다.
 
또한 태국 관광청에 의하면 태국 입국자는 7일 동안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빋아 자가 건강 체크를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일주일 동안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며 관광이 가능하다.
 

[백승문 선교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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