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주요 선수들이 총줄동하는 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개막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SK텔레콤배 제55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랭킹을 바탕으로 추천 기준을 만족하는 선수들만 출전한다.
 
남자부 장거리 간판 이승훈(서울일반),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 단거리 강자 차민규(의정부시청), 여자부 장거리 최강자 김보름(강원도청), 단거리 맞수 김현영(성남시청), 김민선(의정부시청) 등이 출전한다.
 
연맹 관계자는 "주요 선수들이 경쟁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며 "대회 성적은 하계 선수촌 입촌 선수 선발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입촌 선수를 뽑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없이 진행된다.

[전화평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