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온라인 콘서트 캡쳐 (사진출처=연합뉴스)

그룹 샤이니가 3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열어 전 세계 13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가 전날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펼친 ‘비욘드 라이브-샤이니 : 샤이니 월드’를 세계 120개국에서 약 13만 시청자들이 관람했다.
 
샤이니 콘서트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트위터에 잇달아 올라오면서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샤이니는 이날 '뷰',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드림 걸' 등 과거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7집에 실린 '돈트 콜 미', '어텐션', '키스 키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12일 발표하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아틀란티스' 무대도 최초로 공개하며 총 19곡을 망라했다.
 
일부 곡은 클래식·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사운드로 구성했으며, 증강현실(AR) 등 그래픽 효과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공연 말미 팬들에게 "이런 (비욘드 라이브 같은) 기술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묵은 갈증이 해소됐으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할 테니 재밌게 같이 활동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전화평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