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4월 4일 오후 4시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153에 위치한 서문교회(담임 이성화 목사, 부기총 직전이사장)에서 2021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4월 4일 오후 4시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예배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적용해 부기총 산하 주요 임·역원 및 성도 300여명이 마스크 착용과 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직전총회장 임승민 목사(원미동교회)의 사회로 진행돼 증경총회장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가 ‘부활의 변화’(행 9: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주형 목사는 설교에서 “사울도 예수님을 만남으로 변화됐으며 부활하신 주님이 또한 나를 만나주셨기 때문에 나도 부활의 주님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다. 부활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하수경 목사(맑은샘교회)가 ‘국가와 대통령, 정치, 경제를 위해’, 성봉권 목사(보배교회)가 ‘남북관계와 안보 및 코로나 진정을 위해’, 서기원 목사(부천몽골교회)가 ‘부기총과 부천시복음화를 위해’, 이금숙 목사(은혜와 평강교회)가 ‘부천시와 지도자, 소외계층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서 부기총 총회장 이기도 목사(주예수이름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생명과 자유를 베푸신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린다. 예수부활은 코로나도 떠나가게 되고 자유함도 얻는 부활주일 될 것이다. 오늘 거리 기도회와 연합예배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배후에서 기도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사무총장 윤문용 목사(예닮고을교회)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진행된 부활절 행사이어서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해 많은 기도와 노력을 했다. 예배 전 진행된 거리기도회에도 총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임원과 성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부천시를 위해 수고하시는 장덕천 시장과 강병일 시의장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부기총은 부활절 예배전 송내역 앞에서 총회장 이기도 목사(중앙)를 중심으로 거리기도회를 진행한 후 임·역원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부기총은 뜻있는 부활절를 위해 식전행사로 ‘거리 기도회’를 예배전인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송내역 북부 광장에서 총회장 이기도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는 의미에서, 온 교회와 성도들이 거리로 나와 각 교회와 부기총의 깃발 아래 모여, 유투브(채널명: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를 시청하며 함께 기도했다. 또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누며 예수 부활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기총은 지금으로부터 51년 전에 창립하여 부천시 모든 지역교회가 한마음으로 복음전파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연합사역을 펼쳐가고 있는 기관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국가발전 및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부천시청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동성애 등 반기독교적 정책에 대한 강력한 결집력으로 전국 기독교연합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옥창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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