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그 증거'.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 '중독' 등 다양한 기독교 영화를 연출한 김상철 감독의 '부활: 그 증거'가 오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입소을 타며 3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부활절과 맞물리며 3만 5천 관객이 들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부활: 그 증거'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부활의 증거들을 마주하러 인도 바라나시와 첸나이, 이탈리아 로마, 그리고 한국의 '부활의 증인' 천정은 집사, 시대의 석학 이어령 교수와 만나는 여정을 통해 부활을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특히 인생의 대부분을 무신론자로 살다가 투병 중이던 딸을 위해 기도하던 중 부활을 알게 되고, 현재 암 투병 중에 있지만 수술이나 항암치료 없이 믿음으로 살아내고 있는 이어령 교수와 죽음의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며 항암을 80여 차례 이상 진행하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부활 메시지를 전하는 천정은 집사의 이야기는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철 감독은 "많은 이들이 영화를 통해 부활의 메시지를 마음에 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받는 영화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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