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영남인터넷방송 국장과 복지TV포항방송 국장, 포항한사랑교회 안수집사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복음화에 기여했다.
2003년 9월 출범한 언론인홀리클럽 창립 멤버로 20년 가까이 교계 소식을 전하며 포항성시화운동에 큰 힘이 돼 왔다.
기독 언론인들은 "고인은 고혈압, 당뇨,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을 앓아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으로 불리면서도 복음전파에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질병을 앓으면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고인을 볼 때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때론 어린아이와 같은 고인의 순수한 신앙이 그립다"고 입을 모았다.
유족으로는 선교, 은교 씨 등 아들 2명이 있다. 발인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장지는 포항시립화장장이다.
[신동선 선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