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가 새롭게 선보인 생방송 기도프로그램 ‘달리다굼’이 3회차를 맞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 예고가 나가고 난 뒤 9일 첫 방송부터 수많은 사연이 접수됐고, 방송마다 수십 건의 상담 신청전화가 들어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GOODTV 생방송 기도 프로그램 '기적을 이루는 기도-달리다굼'은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11일에는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가, 10일에는 전효실 사모가 진행자로 나서 사연자를 위해 기도했다.ⓒ데일리굿뉴스

방송마다 상담 신청전화 이어져

'달리다굼'은 성경 마가복음 5장 41절에 예수 그리스도가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린 기적의 실화 속 등장하는 단어로, '소녀야 일어나라'란 의미다. GOODTV는 성경 속의 기적이 이 시대 성도들의 삶에도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생방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3회차 방송에는 GOODTV 간증 프로그램 ‘매일 주와 함께’ 진행자인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며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특히 몸이 아픈 시청자들의 기도 요청이 이어졌다. 편지로 사연을 보낸 한 성도는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7년간 투병 중인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유신 집사는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 아들이 사기를 당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며 기도를 요청했다. 사연자들은 이 목사와 함께 기도하며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달리다굼'에서는 GOODTV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를 돕기 위해 시작한 천사교회 프로젝트에 선정된 교회와 단체들의 간증과 사연도 소개하고 있다.

GOODTV 천사(1004)교회로 선정된 순복음신정교회 최명숙 목사는 GOODTV를 통해 마스크를 지원받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당뇨 합병증으로 소천한 남편 대신 목회를 계속하고 있지만 미자립교회라 힘이 들고, 자녀들도 코로나로 직장을 구하지 못 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GOODTV를 통해 미자립교회 뿐만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안타까운 사연에 진행자도 눈물로 기도

한편, 진행자들이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함께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진행자 전효실 사모는 가정폭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자에게 실제적인 코칭을 해주는 것은 물론 사연자와 그 가족이 신앙 안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눈물로 기도했다.

기적을 이루는 기도, 생방송 ‘달리다굼’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상담이나 중보기도가 필요하다면 국번없이 1522-5221로 전화하거나 GOODTV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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