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현행 방역조치를 다가오는 설연휴까지는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현행 방역조치를 다가오는 설연휴까지는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금 거리두기를 급격하게 완화하면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를 바로 푸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조정안은 오는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전후해 인구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 고향이나 친지 방문,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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