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보급형 SUV 모델로 관심을 모았던 '모델Y'가 13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우선적으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등 2곳에 신차를 전시했다.
 
▲테슬라가 모델Y를 국내 첫 공개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내 테슬라 갤러리. ⓒ데일리굿뉴스

모델Y는 한국시장에 내놓는 4번째 전기차로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 우선 출시된 바 있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장거리 운전을 위한 롱레인지, 고출력 사양을 갖춘 퍼포먼스, 최근 미국에서 7인승 시트를 탑재해 출시한 스탠다드 레인지 등 3종류다. 롱레인지 트림은 국내에서 1회 충전시 최대 511km의 주행거리 인증을 마쳤다.

롯데백화점은 테슬라 갤러리를 관림 형태로 운영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거리두기를 위해 1일 13회 세션(회당 30분, 15명 입장)으로 운영된다.

현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는 블루(Deep Blue Metallic)와 블랙(Solid Black) 등 2대, 롯데월드몰에는 레드(Red Multi-Coat) 색상 1대의 모델Y 차량이 전시돼 있다.

7인승 시트는 미국에서도 이제 막 출시됐기 때문에 한국에선 출시 후 5인승 모델Y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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