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가 환불원정대의 수익금 1억 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사진=MBC)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외)가 환불원정대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1억 원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이사 박충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유재석-유산슬-싹쓰리-환불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얻은 수익금 약 17억 원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구호금, 연탄기부,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에 사용하도록 수익금을 전달했다.  
  
특히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인 환불원정대(멤버 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데뷔곡 ‘DON'T TOUCH ME’가 대중에 큰 사랑 받으면서, 환불원정대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1억 원을 저소득층 여성들의 위생용품 구입에 후원해 여성들이 위생적인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리대 부족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생리대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취약계층 여성에게 다양한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환불원정대에서 후원한 1억 원은 경제적인 사유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환불원정대 수익금이 여성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 쓰이길 희망한다”며, “생리대 등 여성용품 지원으로 여성들이 권리를 보장받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리 기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 여러분과 환불원정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아동센터와 미혼모 시설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여성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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