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7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16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출처 연합뉴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7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16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위해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방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완만한 감소 추세를 최대화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금지) 해제도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이들 시설의 영업이 재개된다고 해도 여전히 방역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고민”이라며 “질병관리청이 방역적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수칙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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