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맵 오브 더 솔 : 7’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으로 집계됐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맵 오브 더 솔 : 7’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BTS가 지난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이 미국에서 실물 앨범으로만 64만6천 장 판매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음악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BE’도 실물로 25만2천 장이 판매돼 5위를 기록했다.

실물 앨범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톱 앨범'(토털 세일즈) 순위에서도 '맵 오브 더 솔 : 7'은 67만4천 장이 판매돼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127만6천 장)에 돌아갔다.

연간 앨범 총 판매량을 합산한 순위에서도 BTS는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디지털 음원의 주인공 역시 BTS가 차지했다. BTS가 지난해 8월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126만 건 판매되며 2위인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58만 건)보다 월등히 앞섰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디지털 음원은 '다이너마이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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