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렸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영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419경기 만에 프로 1군 무대 15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준결승전 승리 팀과 4월 25일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토트넘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유럽 클럽대항전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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