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선교회(대표 백만기 목사)가 12월 31일 서울 밥사랑열린공동체(박희돈 목사)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울타리선교회가 세밑인 12월 31일 서울 밥사랑열린공동체에 노숙자들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했다. ⓒ데일리굿뉴스

선교회는 최근 노숙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를 구매할 비용이 없어 길거리 휴지통을 뒤져서 마스크를 주워 빨아서 쓴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마스크 2,000매를 전달했다.
 
선교회의 마스크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6일에도 마스크 1,000매를 밥사랑열린공동체에 전한 바 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서 선교회 대표 백만기 목사는 “지난 9월에 이어 세밑인 오늘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지난 9월보다 더 준비해 나누게 됨에 감사드린다. 강추위에 가장 힘든 사람들이 거리의 사람들인데 이들을 위한 십시일반의 사랑이 모아져 따뜻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밥사랑열린공동체는 영등포역 광장을 중심축으로 살아가는 노숙인들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 발열내의, 방한화, 양말, 기초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울타리선교회는 백만기 목사가 2007년에 설립한 선교단체로 주변에 작은 사랑을 꾸준히 나누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후원문의 02-849-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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