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예배 원칙과 영상송출, 예배위원 등 현장 참석자가 20명 이내로 제한됐다.
 
정부지침에 준수하며 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는 코로나 시대 예배의 대안으로 지난 12월 25일 오전 9·11시 성탄축하예배와 12월 27일 주일 7·9·11시 예배를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예배(Drive-in Worship)로 진행했다.
 
 ▲순복음춘천교회는 12월 25일 성탄축하예배와 27일 주일예배를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예배로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본당에서 드리는 예배를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해 성도들이 차량 안에서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렸다. 본당에서 드리지는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교회를 찾아 주차장에서 드린 특별한 예배여서 성도들은 큰 은혜와 감동과 성탄의 기쁨을 누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순복음춘천교회는 12월 31일 밤 10시, 12시에 송구영신예배를, 내년 1월 3일 신년주일예배를 같은 장소에서 드라이브인 예배로 드릴 예정이다.
 
 ▲순복음춘천교회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성탄절 사랑나눔캠페인 차원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버스 정거장 등에 응원메시지와 사탕, 초콜릿, 핫팩, 과자 등을 함께 붙여서 이웃에게 나눠줬다. ⓒ데일리굿뉴스

또한 성탄절 사랑나눔 캠페인이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버스 정거장 등 삶의 현장에서 있었다.
 
코로나19로 힘들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 메시지와 사탕, 초콜릿, 핫팩, 과자 등을 함께 붙여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이날 사랑에 감동을 받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춘천맘카페,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카페 홈페이지 등에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올려 따뜻한 성탄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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