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0일 온라인 정오기도회’가 지난 9월 21일 이후 12월 29일까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중앙성결교회) 총회본부가 주관이 되고, 교육국이 서버로 유튜브를 통해 매일 정오에 약 20여 분간, 100인의 설교자가 설교와 3-4가지 공동기도제목을 놓고 온라인상 라이브로 시행하는 기도회가 마무리 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0일 온라인 정오기도회’ 알리는 공공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이 기도회는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데는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다는 판단 하에 유관 관계자들은 녹화용 방송을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정오에 맞추어 최초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왔다. 제 시간에 맞춰 참석하지 못한 기도자들은, 기도 시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번 기도회는 사실상 24시 정도가 아니라 25시 이상의 체계로 ‘전천후 기도회’가 된 셈이다. 최근 유튜브 기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는 평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0일 온라인 정오기도회’ 1일차 오프닝 설교 중인 총회장 한기채 목사. ⓒ데일리굿뉴스

총회장의 1회차 오프닝 설교를 시작으로 부총회장(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 의 100회차 클로징 설교에 이은 총회장의 최종 인사와 축도 순으로 마무리된 이번 기도회는, 유튜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를 검색하면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다.
 
‘내가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는 전체 주제 하에, “파괴된 일상에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과 국민들의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선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100일 온라인 정오기도회’의 100일차 클로징 설교중인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데일리굿뉴스

또 이번 기도회는 한자리에서의 공동기도는 안되었으나 그 기상을 모아 온라인상에서나마 서로가 회개하고 나아가 성결성을 회복하고 이 땅의 부흥을 기대하고 축복하는 기도회가 됐다. 향후 성결교회의 대 사회적 활동이 어떤 모습으로 가시화 될지 관심도 그만큼 커졌다.
 
최근 차별금지법 반대나 낙태법 관련 악법에의 법제화 반대 운동 등 교계 평신도 중심 각종 활동가들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펼쳐졌다면, 성결교회 목회자들은 철저히 기도로써 배경에서 기도의 손을 들어 대사회 운동에 동참한다고 하는 목회 원론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참석자 중 목회자들의 능동적 참여나 적극적 홍보 등 각 지교회별 참여도나 내부적 홍보 활동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아며 수동적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목회자 상호간에 협력하고 연대하는 모습이 많이 요구되는 모습이라는 평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서지만 총회 임원으로 봉사 중인 정재학 목사(지산성결교회)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매일같이 해당 기도회 소식을 업로드 수고를 하는 등 교육국 사역자들과 더불어 이번 기도회에 1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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