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국가질병통제센터(NCDC) 산하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견과 방역 대응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INSACOG'라고 불리는 이 조직은 인도 내 여러 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내 게놈(유전체) 변형 상황 등을 모니터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긴급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인도 정부는 영국을 오가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아직 현지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공식적으로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인도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감시 가이드라인'(방역 강화령) 관련 조치를 내년 1월말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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