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 만연한 이단의 실상을 바로 알려 진리의 복음을 수호하기 위해 GOODTV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이단사이렌>. 이번 주에 방송될 ‘이단의 역설’편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진화하고 있는 이단을 다룬다.
 
 ▲언택트 시대를 파고든 이단들의 교묘한 수법을 파헤치는 <이단사이렌>. ⓒ데일리굿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교회는 주일 현장예배를 대신해 온라인을 활용하는 ‘비대면 예배’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 ‘언택트 시대’라는 변화에 맞춰 교회의 변화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단들도 언택트 시대를 십분 활용하는 진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모 이단이 개최한 ‘온라인 월드 콘퍼런스’라는 성경세미나의 경우 유튜브 채널명이 GOODTV NEWS와 이름이 유사한 ‘GOODNEWS TV’로 알려졌다. 정통 개신교의 초신자 등 일부에서 이 사실을 모른 채 시청하다가 이단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제기된다.

이처럼 이단 단체들 가운데 정통 개신교의 선교단체 이름과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오랜 기간 이단을 추적 취재해온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 발행인)는 “전 국민의 90%가량이 유튜브를 이용하는 실정에서 성도들이 이단 교리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유튜브 이단 분별 11가지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유튜브 이단 분별 주요 체크리스트로는 △암호식 비유풀이 △비밀교육 △직통계시 △극도의 교회 비난 △프리메이슨 음모론 등과 같은 ‘과도한 호기심 자극’ 등이 있다.

한편 유튜브 상의 온라인 이단의 경우 허술하고 사기꾼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많은 사람이 매력을 느끼며 발을 들여 놓고 있다.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는 이를 “교리적 정확성이 아닌 교주의 확신에 주목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파고들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단사이렌> ‘이단의 역설’ 편은 12월 25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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