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2월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과 ‘위기 아동·청소년 가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데일리굿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서경석)과 ‘위기 아동·청소년 가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서경석 기아대책 대표, 이상재 회장(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남무섭 회장(광명시기독교연합회), 이한진 회장(기아대책 광명이사회), 한남기 총무(기아대책 광명이사회), 강문종 목사(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 박종숙 단장(핀셋발굴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취약 위기 아동·청소년 가정 발굴 및 추천에 대한 협력 ▲위기 아동·청소년 가정 사례관리 및 통합지원 등이다.

협약식에서 광명시 박승원 시장과 서경석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협력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에 60여 개국에 500명의 봉사단을 파견하여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아동, 청소년에게 긴급생계비 313가정, 방호복 3만1천벌, 안전·식료품 키트 2만 2,165개 등을 지급했다.

한편 광명시기독교연합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희망둥지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아동·청소년 10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가정을 발굴하여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아대책, 위기 아동·청소년 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희망둥지 기금’ 1,000만 원 전달 장면.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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