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남부교회(담임 김정동 목사) 청년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에 연탄과 쌀, 라면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포항오천남부교회 청년들이 불우이웃에게 연탄과 쌀, 라면을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김정동 담임목사와 20명의 청년들은 지난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송도동 일대 어려운 가정 3곳에 연탄 900장과 쌀 3포대, 라면 3상자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예장 통합측 포항남노회 시찰 산하 11개 미자립교회를 위해서는 달력 600장을 제작해 인쇄소를 통해 전달토록 했다.
 
 ▲포항오천남부교회 청년들이 소속 노회 산하 11개 미자립교회에 달력을 선물했다. ⓒ데일리굿뉴스

송도동 80대 한 노인은 "청년들이 연탄을 전달해 준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적절하게 지냈는데 청년들이 말동무까지 되어 줘 고맙다"고 했다.
 
정유나 청년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정동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눔 행사가 많이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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