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기독교연합회(회장 신광호목사) 제36차(통합 14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8일 로고스교회(담임 안성우 목사)에서 개회됐다.
 
 ▲일산기독교연합회 36회 총회 후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에 맞춰 철저한 방역과 소독 예방을 준수하며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육기환 목사(은혜교회)의 사회와 회장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의 ‘지금이 은혜 받을 때라고요’(고후6:1~10)라는 제목의 설교 등으로 시작됐다.

신 목사는 설교에서 “성탄을 준비하며 가장 기뻐하며 즐거워야 할 12월에 조금은 우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고통 가운데 주시는 은혜가 더 크심을 알아야 한다. 구원의 날을 믿는 성도는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아야 한다. 둘째, 영적인 눈을 크게 뜨고 은혜 받을 때, 구원 받을 때가 지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하면 은혜의 날, 축복의 날이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하나님과 거리두기가 돼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새로운 은혜가 임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부 정기총회는 의장 신광호 목사의 진행으로 서기 박민목사가 참석 회원 인원을 계수한 후 회장은 성총회가 개회됨을 선언했다.
 
총무 이정식 목사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방역단 발대식’,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집회’, ‘지역교회 섬김’, ‘목회자 부부 문화탐방’, ‘사랑나눔1촌맺기 협력’ 등의 행사를 보고했다.
 
각종보고를 마친 후 제14대 신임 임원선거에서 회장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수석부회장 육기환 목사(은혜교회), 부회장 박한수 목사(광성제자교회), 임성택 목사(일산그리스도의교회), 여성부회장 손덕 목사(옥토교회), 실무부회장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 총무 김종철 목사(큰빛교회), 서기 이진원 목사(이산포교회), 회계 윤은혜 목사(광희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안성우목사(로고스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합회를 잘 이끌어 오신 전임 신광호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어떻게 연합회를 이끌어 가야 할지를 배웠다.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에 임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이끌어 갈 것이니 많은 기도와 협조를 바란다. 내적으로는 지역복음화와 교회연합을 위해 외적으로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운동과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섬기는 임원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안성우 목사는 직전 회장 신광호 목사와 총무 이정식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타 안건 및 세부일정 계획은 임원회에 일임하고 회의를 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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