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2’ 첫 방송이 시청률 28.7%를 기록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2’ 첫 방송이 시청률 28.7%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방송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 첫 회 시청률은 25.497%-28.649%(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는 30.2%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스트롯2' 첫 방송 성적은 '미스터트롯'이 한창 치고 올라가던 5~7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즌1의 첫 방송 시청률은 5.9%였던 것을 감안하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첫 방송에서는 마리아, 김태연, 윤태화, 홍지윤 등 새로운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심사위원단은 물론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대학부, 초등부, 왕년부, 아이돌부의 주요 참가자들의 호소력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심사위원단에는 가수 박선주와 '미스터트롯' 톱(TOP)6가 합류했다. 상금으로는 시즌 역대 최고 액수인 1억 5천만원이 제시됐다.

첫 방송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조만간 시청률 3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미스트롯2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와 비지상파의 드라마와 예능 등 모든 프로그램은 시청률 1~3%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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