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6).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최고의 복이요 구원의 완성이며 순리다.
우리는 모두 죄와 허물로 인해 멸망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 됐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이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마다 모든 죄와 허물에서 벗어날 길을 열어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 된 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섬겨야 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의 효를 삶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최성규 ‘효실천 210’).
1. 하나님 아버지 외에는 다른 신들을 우리앞에 두지 않는다. 2.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며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을 생활화 한다. 3.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주일을 거룩히 지키며 은사를 따라 봉사한다. 4.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과 율례를 지킨다. 5. 하루에 한 장이라도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경건생활을 힘쓴다. 6. 공 예배를 통해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되, 삶으로 드리는 예배생활에서도 모범이 된다. 7. 영원한 나라의 상급을 바라보며 세상 욕심을 버리고 절제하는 삶을 산다. 8.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다시 오심을 모든 사람에게 전한다. 9. 정해진 시간에 기도습관을 가진다. 10.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으로 사람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효를 잘 실천하면 세상의 수많은 범죄와 병리현상을 치유할수 있다. 성경적 효의 복을 본인과 자녀손 및 공동체가 수혜하도록 실천하고 가르치는 것이 (조)부모와 목회자들의 의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