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의 정규 1집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사진출처 연합뉴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LP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가 최근 3년간 자사를 통해 판매된 LP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집계기간 1월 1일∼12월 2일) LP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73.1% 증가했다.

LP 판매량은 2018년 26.8%, 2019년 24%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올해 들어 급격하게 판매량이 늘었다.

장르별로는 가요가 전년 대비 262.4% 더 판매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팝은 53.1%, 클래식은 8.8% 올랐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31.7%), 20대(21.2%), 40대(19.7%) 순이었으며 남성(61%)이 여성(39%)보다 많았다.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위는 백예린의 정규 1집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가 차지했고, 크러쉬의 '위드 허'(with HER), 임현식의 '랑데부'와 라이브 앨범을 합한 앨범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장우혁 'HE'(5위), 가을방학의 동명 앨범(6위), 김재환 '모먼트'(7위), 양준일 2집과 1집(각각 8·10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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