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에게 지금 필요한 건 무엇일까.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교회와 기독교인을 향한 권면과 교훈의 메시지가 담긴 책들이 나왔다.

■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 김형석 / 두란노


대한민국 1세대 기독교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가 기독교의 현실을 진단한다. 기독교가 대사회적 신뢰를 잃게 된건 교회주의적 사고에 갇혀 세상과 소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기독교를 향한 쓴소리와 충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가 다시 이 땅의 희망이 될지 그가 살아온 한 세기의 이야기를 통해 제시한다.

저자는 기독교 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회개할 것이 있으면 숨김없이 용서를 구하고, 바로잡을 것이 있으면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한다.

 

■ 야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 이영훈 /서울말씀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수요예배에서 전한 사무엘서 강해 설교를 엮은 책이다. 구약성경의 역사서 중에서도 사무엘서는, 하나님의 섭리와 교훈을 명확히 보여주는 신앙 지침서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사무엘서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쫓다보면 우리의 삶 역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놀라운 구원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책은 성도들의 신양생활을 돕고자 각 장마다 요약은 물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