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청이 아라바 지역에서 평화를 위한 국제 콘서트인 ‘싱잉 피스(Singing Peace)’ 개최 및 사상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월 2일, 최근 평화 조약을 맺은 UAE의 독립기념일 헌정 행사로 이스라엘의 아라바 지역, 팀나 공원 내 솔로몬 컬럼즈(Solomon’s Columns)에서 평화를 위한 국제 콘서트가 열렸다.

아라바는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조약을 맺어온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 세 나라의 인접 지역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스라엘 뿐 아니라 UAE, 아부다비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싱잉 피스 페스티벌’은 1980년대 이스라엘의 야르콘 공원에서 처음 열렸으며 정당과 의제와 관계없이 진정한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현재의 평화적인 성과를 축하하며 이스라엘과 이웃 국가들 간의 평화를 요구하고 희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표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스라엘관광청 조정윤 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보이지 않는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 시기에 평화를 위한 국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평화조약을 맺은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 세 나라의 접견 지역인 아라바에서, 최근 평화조약을 맺은 UAE의 독립 기념일을 기념하며 이스라엘과 아랍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지속적인 평화를 기원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여행객들도 함께 평화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안전한 이스라엘 여행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스라엘 관광부의 한국 사무소로, 성지의 감동과 지중해의 낭만이 공존하는 이스라엘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프로모션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의 조화뿐 아니라 아름답고 매력적인 이스라엘의 역사, 문화, 미식체험 및 종교지들을 홍보하는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하고 있다(이스라엘관광청 국문 사이트 링크: https://israel.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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