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세리가 내년 1월 AI(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대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사진출처 연합뉴스)

골프 여제 박세리가 내년 1월 AI(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대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SBS TV는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을 통해 내년 1월 박세리와 엘드릭의 골프 대결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건너온 엘드릭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읽어내 샷의 일관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넘나들며, 5m 이내 퍼팅 적중률이 60%에 이른다.

또 인간의 어깨 회전과 손목 동작을 그대로 재현해 부드럽고 정교한 샷을 칠 수 있다. 골퍼 1만7천명의 샷을 학습해 타이거 우즈의 스팅어샷은 물론, 장타 괴물 브라이슨 디샘보의 샷까지 복제할 수 있다.

내달 예정된 방송에서 박세리와 엘드릭은 총 3라운드 경기에서 겨룬다. 종목은 롱드라이브, 홀인원, 퍼팅이다. 롱드라이브는 말 그대로 장타 대결이며 홀인원은 총 30회, 퍼팅은 6회의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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