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또 한 번 득점포 가동을 준비한다.(사진출처=연합뉴스)

토트넘, 30일 새벽 이재익 속한 앤트워프와 조별리그 2차전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또 한 번 득점포 가동을 준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30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스타디온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23일 LASK(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후반 39분 쐐기 골로 3-0 대승을 완성했던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본선 2경기 연속 골을 정조준한다. 그뿐만 각종 대회를 통틀어 5경기 연속 골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이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4라운드,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5라운드, LASK전, 그리고 27일 번리와의 EPL 6라운드까지 빠짐없이 골 맛을 봤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추가하면 그는 자신의 최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5경기)을 재현한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이던 올해 1∼2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식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인 바 있다.

5경기째 연속 골을 폭발했던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경기 중 입은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결장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축구가 중단되며 그의 흐름도 끊겨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10골(EPL 8골·유로파리그 예선 1골·본선 1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 최고의 득점 페이스로 5경기 연속 골 타이는 물론 경신 기대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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