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래퍼 비와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비와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래퍼 비와이가 8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비와이가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비와이는 22일 자신에 SNS에 자필로 글을 올려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났다"며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정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축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비와이는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5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비와이는 여자 친구에 대해 "교회에서 만났다. 그때 씨잼과 함께 교회 새내기 환영회에 갔는데 굉장히 예쁜 친구가 있었다. 동갑이었고, 첫눈에 반했다. 그때는 머리가 원래 길었는데 (그 모습을) 눈에 담아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예배드리고 모임에 갔더니 그 친구가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왔다"며 "단발로 자른 모습을 본 순간 세상이 까매지면서 그 친구만 빛이 나더라. 4개월 동안 짝사랑하다 연애를 시작했다"고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 날을 떠올렸다.

비와이는 2016년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신앙을 당당히 밝히고 이를 음악에도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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