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특별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가 4부로 막을 내렸다. 4부에서는 GOODTV가 걸어온 미디어선교 사역의 23년 발자취를 조명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복음전파에 힘쓰는 교회와 성도들의 섬김은 GOODTV를 통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GOODTV 창사 23주년 특별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4부 ⓒ데일리굿뉴스
 
미디어선교 23년 발자취 조명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4부에서는 GOODTV가 지난 23년간 묵묵히 걸어온 미디어선교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와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가 진행을 맡았다.
 
4부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예배가 중단되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GOODTV의 다번역성경찬송과 녹톡 앱을 통해 예배를 이어가며 믿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매일 주와 함께>에서 큰 감동을 주었던 AFC 미들급 잠정 챔피언 김재영 선수는 녹톡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GOODTV 미디어선교 사역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녹톡 "시합 때마다 말씀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갔는데, 앞으로는 녹톡 앱을 알릴 수 있는 문구를 넣어 함께 들고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미디어선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패널로 출연한 노영상 총장(한국미디어선교회)은 IT 발달로 미디언선교 사역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노 총장은 "사람들을 현혹하는 콘텐츠들이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졌다"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악한 세력과 능히 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란트를 받은 전문 인력들이 모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고민하고 예배가 멈춰지지 않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세계 곳곳에 복음이 닿지 않는 곳 없이 전해야 한다"며 "우리의 현신으로 이 모든 일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미디어선교의 산증인 김병삼 장로(한국미디어선교회 설립자)와의 영상통화도 연결됐다. 김 장로는 아흔 가까운 고령에도 미디어선교의 열정을 보이며, GOODTV에 응원과 축복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는 고액의 후원금을 전하고 사라진 익명의 후원자부터 유산의 일부를 후원한 이영희 권사, 아파트를 처분한 돈의 일부를 후원한 호세길 목사 등 후원자들의 사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GOODTV 애청자 송지옥 권사는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4부 진행을 맡은 이정기 목사(왼쪽)가 송지옥 권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애청자 송지옥 권사는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미디어선교 동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송 권사는 "<이단사이렌>과 <오, 자유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졌고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할 수 있나 고민하게 됐다"며 "큰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께 있는 대로 성의껏 조금 드린 것뿐"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 등을 찾아 방역을 돕는 손병찬 목사(국제방역사업단)도 출연했다. 손 목사의 사역은 GOODTV가 발행하는 데일리굿뉴스에 소개되어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깜짝 순서도 마련됐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가 손 목사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역에 힘을 보탰다.
 
이에 손 목사는 예상치 못한 후원에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며 동역자가 되어준 GOODTV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손 목사는 "(GOODTV가)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마음에 큰 감동이 됐다"며 "좀 더 낮은 자의 위치에서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국내외 방역봉사단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을 찾아 방역을 돕는 국제방역사업단 손병찬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미디어선교로 위로와 사랑 전하길"
 

GOODTV를 통해 일어난 선한 영향력도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이주민선교교회(이익성 목사)는 지난여름 사상 최악의 수해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천장이 무너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교회의 사연이 GOODTV 뉴스에 보도된 후 성도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지난 8월엔 후원금 전달식을 하기도 했다.
 
이익성 목사는 "미디어선교의 중요성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느꼈다"며 "미디어 선교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모든 분에게 소식을 전하고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GOODTV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GOODTV의 미디어선교를 통해 많은 사람이 위로를 얻고 회복했다며, 앞으로도 열방에 복음을, 낮은 곳에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강건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혜진 회장(GOODTV운영위원회)은 특히 새로운 단장으로 더욱 강건하게 나아가는 GOODTV의 사역에 감동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권 회장은 "가장 깊은 곳에서 기도와 헌신과 사랑과 성실함과 이런 것들이 다 뭉쳐져서 방송 일에 임하시는 거 같다"며 "GOODTV가 앞으로 본연의 자세를 잊지 않고 미디어선교 사역에 강건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을 맡은 이정기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GOODTV가 많은 일을 기획하고 진행했다며, 특히 낮은 곳을 향한 사역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목사는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주제에 맞게끔 낮은 곳을 향해서 복음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정말 힘쓰고 애쓰셨다"며 "말로만이 아닌 정말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모습이 보여서 너무 흐뭇했고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GOODTV 창사 23주년 '미디어선교 천사후원의 달'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GOODTV 미디어선교에 동참하고 싶다면 10월 중 GOODTV 사옥을 직접 방문하거나 ARS, 온라인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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