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사진출처=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가 16일 임시 중·참의원본회의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아베의 뒤를 잇는 제99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스가 신임 총리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과 공명당 양당의 연립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총리교체는 2012년 12월 26일 아베 신조 총리 취임 이후 약 7년 8개월 만이다.
 
총리 지명 선거에서는 자민당과 공명당 등 중의원에서 314명, 참의원에서 142명이 스가 총리에게 투표했다.
 
스가 총리는 아베 2차 출범 이후 줄곧 관방장관을 지냈다.
 
새 내각에서는 함께 아베 내각을 뒷받침했던 아소 다로(麻生太?) 부총리 겸 재무상(79)을 재선임하고 관방장관에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64)을 기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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