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사진출처=연합뉴스)
 
캐나다가 흑인 경제인 지원에 나선다. 캐나다는 흑인 경제인의 금융과 사업 활동 지원을 위해 2억2천100만 캐나다달러, 우리돈 약 1천990억원 규모의 전용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흑인에 대한 제도적인 인종차별 해소 대책의 하나로 흑인 사업가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부와 8개 금융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향후 4년간 흑인 사업가를 대상으로 금융, 교육 훈련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3천3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입해 민간 금융계와 함께 흑인 사업가 전용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흑인 사업가들이 2만5천~25만 캐나다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금융·자본 조성 및 교육 훈련을 위해 5천300만 캐나다달러를 배정하고 흑인 사업가들의 현황 자료 구축 작업에도 65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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