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
 
 ▲나경화 목사는 지난 8월 13일 오후 신촌 히브루스 스페이스Q에서 새 앨범 “복음의 빛들고” 란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데일리굿뉴스

목사가수 나경화는 여자 장사익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널리 알려진 찬양사역자이다.

나경화 목사는 지난 8월 13일 오후 신촌 히브루스 스페이스Q에서 새 앨범 ‘복음의 빛들고’란 타이틀곡을 발표하며 기자회견도 가졌다. 나 목사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다.

1986년 여고생가수로 데뷔, KBS목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34년차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도에는 인천숭의감리교회 이선목 담임목사 작사작곡의 인천노래프로젝트인 대표곡 ‘신포동 블루스’와 ‘월미도에서’, ‘차이나타운’ 등 7곡을 발표했다.

나 목사는 그동안 정규앨범 10개를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백석대신교단 목사로 국악공연과 CCM의 비중을 두고 꾸준히 문화사역을 통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복음의 빛들고’ 음원 역시 트로트와 영성을 더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해금연주가인 딸이 해금 연주로 함께 동역했다.

이번 앨범은 요즘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트로트를 활용해 조국과 선교를 노래하는 ‘트로트 영성’을 전 세계에 펼쳐 한국교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반도친구들(이사장 전용수)은 CBMC 의정부지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NGO 단체다. 지난 6월 25일 ‘주여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온라인 ‘EXPLO 2020 통일선교대회’ 주제곡을 부르면서 만남의 축복을 이뤘다.

통일선교대회를 마치며 더 큰 비전을 품게 되어 설립된 한반도친구들은 먼저 찬양으로 은혜를 전할 것을 기도하면서 “선교를 노래하다.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통일을 노래하다”의 주제로 정규앨범에 함께 참여했다.

‘복음의 빛들고’, ‘미라클코리아’, ‘주여하나되게하소서’, ‘그리운이에게’,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등 CD에는 16곡을 수록했으며 USB에는 24곡을 수록해 은혜를 더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복음의 빛들고’는 선교를 노래한 곡으로서 150여 년 전 수많은 선교사들에게 복음의 빚진 자인 우리가 이제 복음 들고 이방인 된 많은 나라에 나가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하는 찬양이다.

150년 전에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옴으로 복음은 많은 순교자들의 생명으로 인해 이 땅에 꽃을 피웠음을 다시 생각하며 그로 인해 많은 열매를 맺어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많은 생명이 주께 돌아옴을 찬양한 곡이다.

생명 없는 이 땅에 사명 가진 이들이 찾아왔기에 복음의 빛이 이 땅에 비취게 되었고 이제 복음을 받은 이 나라, 바로 이 나라에 거하는 우리들이 복음의 빛 들고 생명 없는 곳으로 가야 할 선교를 노래한 곡이다. 복음을 전할 때에 구원의 강물이 곳곳으로 넘쳐흐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번째 곡 ‘미라클 코리아(손경민 작사·곡)’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기적의 나라인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곡이다. ‘주여 하나되게 하소서’는 통일된 나라와 새날은 성령님께 구하는 내용으로 대한민국의 크리스찬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소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주의 은혜라’의 작곡가 손경민 작사·곡으로 나경화의 호소력 있고 영성 있는 목소리가 그의 고백이 되어 더욱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주여 하나되게 하소서’는 스웨덴의 가수 아달(Adahl)이 강권적인 성령의 이끄심으로 만들게 된 노래다. 아달은 노래가 완성되고 나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게 됐다고 한다.

나 목사는 “찬양을 듣고 부르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 주신 복음 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찬양했다”고 말했다.

나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축돼있는 한국교회에 마음껏 힘과 위로가 되어줄 것이라고 세계복음화에 쓰임받기를 소망한다”며 “복음을 받은 이 나라 바로 이 나라에 거하는 우리들이 ‘복음의 빛들고’ 생명 없는 곳으로 가야 할 때라며 이 찬양을 듣고 부르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 주신 복음 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경화 목사는 지난 8월 13일 오후 신촌 히브루스 스페이스Q에서 새 앨범 ‘복음의 빛들고’란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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