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8월 26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팀 후배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장윤정 선수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고 최숙현 선수를 포함해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규봉 감독(42)과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씨(45)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도 최 선수를 포함해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300만원씩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