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목사. ⓒ데일리굿뉴스
어느 때보다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때를 살고 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행복하려면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생각이다. 큰 배를 움직이는 것은 선장이 잡고 있는 키이듯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것은 생각이다.

생각이 바뀌면 우리 자신이 바뀐다. 우리의 미래가 바뀐다. 우리의 환경이 바뀐다. 우리의 인생이 바뀐다. 이처럼 생각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나기 때문에 마귀의 제1차 공격지점도 생각이다.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판 것은 마귀가 그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기 때문이다.<요13:2> 마귀는 생각속에 역사한다. 그러므로 생각을 잘 지켜야 한다. 생각이 열쇠이다.
 
그래서 잠 4: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다. 죽고 사는 것이 생각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는 것을 생각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 웃음이 번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려운 생각, 분한 생각, 억울한 생각, 미운 생각을 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근육들이 수축한다. 그래서 몸이 뻐근하고 관절들이 아파진다.
 
욥 3:25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욥의 고백이다.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던 것이 내게 임하고 내 몸에 미쳤다는 것이다. 욥이 당한 고통은 생각의 결과였다. 나쁜 생각은 나쁜 일을 만든다. 일이 잘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정말 일이 잘 안된다. 사람들은 그것을 우연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생각의 결과이다.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두려움이다.
 
하나님은 생각에 창조적인 능력을 주셨다. 생각으로 암세포도 다스릴 수 있다. 생각으로 환경도 다스릴 수 있다. 자동차의 운전기어를 전진으로 놓느냐 후진으로 놓느냐에 따라 차가 앞으로 가기도 하고 뒤로 가기도 하는 것처럼 똑같은 상황에서도 생각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결정되는 것이다. 잠 23:7절에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 즉 ~"생각이 곧 그 사람이라는 것이다. 생각이 큰 사람이 큰 사람이고, 생각이 작은 사람은 작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나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이다.
 
신앙은 주님의 생각을 내 생각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했어도 주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입가에 미소가 돌고, 얼굴에 빛이 나고, 우리의 온 몸과 영혼은 생기가 가득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생각은 선하시고, 좋으시기 때문이다. 램애 3:33절에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다'고 했다. 렘 29:11절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고,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롬 8:2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하셨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 들이셨다. 그래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우리의 구주가 되셨다.
 
사람의 마음은 긍정적 생각이든 부정적 생각이든 한 번에 한 가지만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가 미움을 생각하는 동안 사랑을 생각할 수 없고, 용서를 생각할 수 없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체질을 바꾸는 길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다. 용서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자. 주님의 생각을 받아 드리자. 마귀가 가져다 주는 나쁜 생각, 육적인 생각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추방하고, 예수님 생각으로 채우자. 성령의 생각으로 채우자. 말씀으로 채우자. 긍정적이고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생각으로 채우자. 주님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주님의 생각이 내 인생을 이끌면 삶이 달라진다. 미래가 달라진다. 기적이 일어난다. 생각을 바꾸어 복된 미래를 펼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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