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제문화포럼(대표 임대순)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NYKBI, 이사장 이기철)는 8월 4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치폴라 로쏘(Cipolla Rosso)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한국과 미국의 문화예술인과 경제인이 함께 하는 그린뉴딜문화운동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뉴욕경제문화포럼-뉴욕한인경제인협회 ‘그린뉴딜문화운동’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온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하버드로스쿨 협상전문가과정을 수료한 벤자민아카데미아 하민옥 원장의 사회로 뉴욕경제문화포럼 임대순 대표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기철 이사장이 서명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으로는 ▲팝페라 소프라노 에리카문 ▲소프라노 서이슬 ▲베이스바리톤 윤종민 ▲플루티스트 김다영 ▲히어로즈앙상블 박수정 단장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부 재즈보컬학과 나혜영 교수 등의 ‘깜짝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NYKBI)는 1978년에 설립된 미국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모임이다. 전 세계 69개국 각 도시마다 1개씩 총 141개 지회(2020년 8월 현재)가 활동 중인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하용화) 지회 가운데 가장 큰 지회이다.

NYKBI는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KOTRA 뉴욕지사가 후원하는 월드옥타 글로벌취업지원사업의 거점지회 시범자로 선정됐다. 오는 9월 미국 뉴욕 맨해튼 149W 24th Street 뉴욕한인회관 6층 강당에서 미국 유학생으로 졸업 및 졸업예정자로서 미국 영주권 및 체류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BCS International ▲Beauty Plus Trading ▲Bogopa Food Bazaar ▲Ebin New York ▲Kiss Products ▲Sungwon Distributor LLC-Lotte Plaza Market ▲Nicka K New York ▲Solomon보험 ▲Wholesome Direct-eCommerce 등 뉴욕·뉴저지 한인기업 취업을 위한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NYKBI 이기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셧다운 돼 예술분야에서 한국에서만 1,489억여 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연예술 분야의 매출 피해는 823억 원, 시각예술 분야 피해는 666억 원)의 매출감소가 발생해 우수한 문화예술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욕경제문화포럼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코로나19로 한국에서 격리생활을 겪은 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그린뉴딜문화운동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뉴욕경제문화포럼 임대순 대표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10월 중순경 그린뉴딜문화운동에 동참할 국내외 100여명의 문화·경제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맨해튼에서 강남까지 10월의 멋진 날, 그린뉴딜문화·동행음악회’를 서울시 서초대로 GT타워 3층 로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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