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연기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의 서울 콘서트가 7일 막을 올린다.(사진출처=연합뉴스)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진행

4차례 연기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의 서울 콘서트가 7일 막을 올린다.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첫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이날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열린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당초 4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연기됐다.

제작사는 앞서 세 차례 연기 끝에 지난달 24일부터 좌석간 거리 두기를 적용해 공연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관할 구청인 송파구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또다시 1·2주차 공연을 미뤘다.

그러나 결국 송파구가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완화해 개최가 성사됐다.

제작사는 "송파구 방역지침에 따라 플로어석은 한 자리씩, 1층과 2층석은 두 자리씩 띄어 앉는 식으로 좌석간 거리를 뒀다"며 "1만 5,000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에 5,000 명 미만의 인원을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연장 내·외부에서는 물건 나눔, 함성, 구호, 떼창 등을 금지하며, 좌석에서 일어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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