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총재 정근모 이하 ‘세직선’) 8월 월례예배가 8월 3일 서울시 여의도 오성빌딩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 사무국에서 개최됐다.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가진 세직선 8월 월례예배 전경. ⓒ데일리굿뉴스

이날 세직선 박신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세직선 정성봉 지도목사가 ‘세상에서 당당한 크리스천’(출 1:17-21, 출 1:8, 롬 13:1, 히 12:1, 신 7:6, 갈 4:4, 전 3:1-15)이란 주제로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지난 7월 4일 남대문교회(담임 손윤탁)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 새언약대학(NNCC·Nepal New Covenant College, 총장 권승일) 돕기 성금전달 및 현지 진행상황 보고 ▲지난 5월 30일 동두천 두레마을에서 개최됐던 ‘제1회 직장선교 40주년 사업추진단 워크숍’에서 보령직장선교연합회 회장 노광국 장로가 제안한 ‘제1회 귀츨라프 한글백일장 및 사생대회’ 및 ‘귀츨라프 장학회’ 설립(안)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를 강행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책 ▲직장선교·문화예술·장학사업 및 직장선교사회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재단법인화(자본금 30억 원)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 새언약대학 권승일 총장은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1구좌(6인 가족이 1개월 동안 생존에 필요한 생필품 1키트, 1키트에는 쌀 2.5kg, 밀가루 1kg, 달(콩스프) 1kg, 카레 1kg, 기름 2ℓ) 2만 5,000원씩 총 833구좌(세직선 128구좌 포함)가 모금됐으며, 1차로 460구좌가 네팔 현지에 송금돼 구호활동에 사용됐다”고 보고했다.

평택외항선교회 김윤규 목사는 “네팔 현지에 송금된 금액 가운데 지난해 10월 9일 세직선에서 파송한 Rai, Narayan Prasad 현지인 선교사에게 전달된 4만 8,000루피(한화 50만 원)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네팔 현지 일용직근로자, 임신부 등 7가족(남자 15명, 여자 25명)을 위해 사용돼 히말리야 지역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확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보령직장선교연합회 회장 노광국 장로가 추진위원장을 맡은 ‘귀츨라프 장학회’는 1832년 독일인 선교사 귀츨라프가 충남 보령시 서해바다 고대도와 원산도에 머무르며 성경을 보급한 것을 기념하며,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을 서방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역사적 사실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고 귀츨라프 정신을 계승하는데 적합한 인력을 중심으로 장학회를 임의단체(지역 및 전국단위로 20여명의 발기인 모집)로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5일(토) 오전 11시 보령지역사무소에서 출범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한편 세직선 주대준 대표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헌법위반(남녀평등 위반) ▲민주주의 후퇴(독재시절로 회귀) ▲생태계(창조질서) 파괴 등 3가지 핵심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악법이 조속히 폐기될 수 있도록 합심해서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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