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잦아들면서 서울 올림픽대로·노들로와 연결된 여의상류·하류IC의 통행이 4일 오전 4시 10분께 재개됐다.
 
▲물에 잠긴 잠수교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출근길에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의 도로 대부분에서 교통 통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전날 오전 7시 32분께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던 여의상류·하류IC에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게 됐다.

다만 잠수교 양방향과 개화육갑문은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한강 수위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잠수교도 위험수위가 해제되면 차량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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