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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에 코로나19까지…北 ‘제2의 고난의 행군’

김신규 기자(sfcman87@hanmail.net) ㅣ 등록일 2020-07-07 17: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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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통일한국 사회에서 북한 사람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알려줄 탈북민들. 탈북민들의 체험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고 북한 동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GOODTV 프로그램 <오! 자유여>에서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북한에서 발생한 대기근 시기인 ‘고난의 행군’을 경
험한 탈북민들의 경험담이 소개된다.
 

 ▲1990년대 북한에서 발생한 대기근 시기인 '고난의 행군' 시절 탈북민들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오! 자유여> ⓒ데일리굿뉴스

북한 청진제철소에서 전기기사로 일하다 1997년 탈북해 현재 탈북민교회를 담임하는 김북한 목사는 방송에서 “많은 백성들이 굶어 죽어갈 때 국가(북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길거리에 시체들이 뒹구는데 TV를 틀면 김정일의 업적으로 바다에서는 물고기가 폭포처럼 잡히고, 땅에서는 매해 풍년이 들었고 공장에서는 생산품이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끔찍한 사태가 처음에는 국제사회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고난의 행군 당시 북한사회의 참혹한 현실을 폭로한다.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꽃제비(집 없이 떠돌면서 구걸하거나 도둑질하는 유랑자)가 늘었다. 탈북민 윤설미 씨는 중학생 시절 할머니 꽃제비가 자신을 따라다니며 인조고기밥을 달라고 하는 목소리가 낯익어 보니 초등학교 시절 른 학급을 담임한 선생인 것을 알고 펑펑 울었다는 경험
담을 들려준다.

이순실 씨도 ‘927여관’이라는 꽃제비 수용소에서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할 때 13살 남학생이 쥐를 잡아 난로 통에 끓여 먹는 것을 목격했다며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최근 북한에서는 코로나 19로 ‘제2의 고난의 행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의 회복과 복음통일을 위한 ‘북한교회세우기’에 나서는 김북한 목사를 비롯한 탈북민들의
생생한 간증은 7월 9일(목)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녹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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