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대안교육공동체 꿈의학교는 지난 6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세례식을 거행했다. 이번 세례 대상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으나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학생 중에서 소속 교회가 아닌 꿈의학교(꿈이있는교회)에서 세례를 받기 원하는 학생들이다.
 
 ▲기독교대안학교인 꿈의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세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세례식에 신청한 학생은 총 20명으로, 본교 DJ3(중3) 10명, 고1 10명이다. 세례를 받기로 신청한 학생은 사전에 5회에 걸친 세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물세례는 증인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 것을 결단하는 거룩하고 중요한 의식이다. 아울러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앞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하는 시간이다.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날 세례식에는 세례자뿐만 아니라 이를 축복하기 위하여 부모와 가족친지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을 위해 챔버팀이 특별연주를 선보였다. 세례자들을 물세례를 받기 전 세례 문답을 통해 그리스도의 자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축복하기 위한 특송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례식 일정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참여한 모든 이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무사히 진행됐다.
 
 ▲꿈의학교가 거행한 세례식에서 세례를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2002년에 설립된 기독대안교육공동체 꿈의학교는 선교 자원의 못자리판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충남 서산에 세워졌고 올해로 19년을 맞았다.

아울러 인격과 비전과 실력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데 교육 목표 아래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나라 교육 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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