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박신호 선교기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실행위원장 박삼규 장로, 이하 ‘한정협’) 3월 조찬기도회가 3월 27일 오전 7시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3월 조찬기도회 후 직장선교합창단과 복음통일찬양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3월 조찬기도회 후 직장선교합창단과 복음통일찬양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예배는 실행위원장 박삼규 장로의 사회와 덕수교회 김만준 목사의 낙심하십니까’(시 42:1~11)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낙심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타이밍상 불일치할 때 발생한다”면서 “믿음의 사람은 낙심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통해서 낙심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사적으로 기도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낙심 중에도 간절히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자”고 강조했다.

이 시간에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합창단(지휘 이숙경)이 ‘주의 길을 가리’, 복음통일찬양단이 창작민요풍 성가곡 ‘깨어라 이스라엘’, ‘출애굽 발자국’(작곡 강용주)을 연주했다.

또한 향연감리교회 서경화 목사가 ▲‘기아와 박해로 고통을 받는 북한 동포들을 긍휼히 여기사 북한의 체제가 변화돼 하루속히 인권이 회복되고 복음통일이 이뤄지게 하옵소서’ ▲‘중국과 제3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하기까지 북송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옵소서’ ▲‘북한에 복음을 전하다 억류된 선교사들, 중국에서 탈북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하다 체포된 성도와 선교사들의 석방과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이 땅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 모두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사이비 이단에 빠지지 않고 신앙으로 정착에 성공해 통일 후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선교사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란 제목으로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예배 후에는 소망교회 의료선교회에서 탈북민 치료 및 상담을, 김병규 변호사(법무법인 하민)와 황용환 변호사(주님의교회 장로)가 탈북민을 위한 정착 생활 지원을 위한 법률전화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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